장가계 대협곡
2017년 12월 7일
2016년 8월에 개통됐다는 장가계 유리다리를 건너 대협곡을 탐방하려 내려갑니다.
절벽 잔도
협곡 아래를 내려가려면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야한다.
대협곡을 가로지르는 다리
아래는 절벽이 무녀져 내려 복원 공사를 하고있는 곳
협곡의 외벽은 수직에 가까운 곳이 많아 허물어지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협곡의 외벽을 복원하기 위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협곡 외벽에선 암반에 스며든 물이 폭포처럼 쏟아지는 곳이 많았다
실망스러운 것은 계곡의 물이 탁하며 계곡 물 속엔 그 어떤 생명체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다
장가계의 모든 산은 석회암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이 도시의 사람들은 식수를 먹기위해서는 반드시 생수를 구입해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산야의 계곡에 흐르는 물 또한 석회수여서 지하수를 퍼 마시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아~ 우리나라의 금수강산, 어는 산야이던 파이프를 박으면 먹을 수 있는 물이 나오는 곳이니 그야말로 천혜의 땅이란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장가계의 석회암 산은 기암괴석이 즐비하지만 불행하게도 생명이 살지 않는 산이란 걸 깨닫고는 실망이 매우 크지 않을 수 없다.
그 흔한 산새와 작은 동물들, 물속에서 노는 피라미 조차 없으니 이게 무슨 관광지라 말할 수 있겠는가 ????
생명이 없는 산야 ................ 경치가 좋으면 무엇하랴, 생명이 살지 못하니...............
옛날 산 속에서 지붕 없이 살던 토착민들의 집터를 재현하고 싶었던 것 같다.
좁은 협곡을 왕래하기 편하게 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 협곡에도 작은 유리잔도가 놓여있다
이 협곡을 1시간 30분 정도 걸어서 나오고 있다.
간간히 동굴도 눈에 띄고....
대협곡 끝자락 쯤 관광객을 위한 나룻터가 있고 작은 유람선을 짧게 운항하고 있었다.
나룻터에서 내려 시내로 향하는 골록길 좌우에는 먹거리를 파는 상점이 즐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