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밴쿠버(West Vancouver) 해안 둘러 보기
오늘은 비가 촉촉히 내리는 날 명근친구의 집을 찾아 서로 웃고 떠들며 이 컴퓨터 작업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사진 자료들을 한꺼번에 왕창 올려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시간을 절약하기 위함이니 양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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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웨스트 밴쿠버로 출발하는데, 해안을 감상하기 위해 1번 고속도로를 피하고 해안도로로 향한다. 오른쪽 건물은 밴쿠버에서 가장 오래됐고 품격, 서비스가 가장 좋다고 알려진 Hotel Vancouver 길 옆에 보이는 건물이 Hotel Vancouver (호텔 밴쿠버), 지은지 101년 되었다는 밴쿠버에서 가장 오래됐지만 가장 격조 높은 7성 호텔로 1박 하는데 보통 1천불을 내야 한단다. 예약은 필수이고...
Lions Gate Bridge North Vancouer 와 West Vancouver를 넘어갈 수 있는 다리 이 다리는 120년 전에 당시 600만불을 들여 개인이 건설했으며, 이 다리를 세운 목적은, 이 다리 건너 저 편에 북밴쿠버와 서밴쿠버 땅 일대를 모두 소유하고 있던 개인이 이 다리를 건설하고 통행료를 징수했으며 어느 정도의 소득을 챙긴 뒤 이 다리를 주정부에 팔아 넘겼다고 전한다
캐나다는 토지와 건물의 소유권을 별개로 취급하고 , 공공의 필요에 따른 이용을 소유권보다 우선하기 때문에 보상금도 많지 않은 편이라고 한다. 사회 시설 개발 공간이 부족할 때는 대부분 토지 소유권이 주어지지 않은 대여된 땅 위주로 토지를 수용해 이루어진다, 정부로서는 법적 분쟁이나 높은 보상금 지급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점이 한국과 다르다.
다리 건너 저편, 다리를 중심으로 오른 쪽은 북밴쿠버(North van.), 왼쪽은 서밴쿠버(West Van.) 이다.
서밴쿠버엔 호화 저택과 별장들이 꽉 들어찬 곳으로 보통 집 한 채에 우리돈으로 10억원(한국의 50억원 짜리 주택에 해당하는 집) 이상 되는데, 300억원 이상의 큰 저택들도 즐비하다고 한다. 이 지역엔 빌게이츠와 성룡, 미국의 흑인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Oprah Gail Winfrey)등 저명인사들도 호화 저택을 가지고 있다 한다. 이 곳엔 실버타운도 있다는데 1인당 7천불의 월세를 내며 사는 사람도 있다 한다.
년간 재산세는 집값의 0.7% 정도라고 하는데, 예를 들어, 300억원 x 0.7% = 2억 1천만원 을 매년 내는 셈이다
아래는 West Vancouver 마을 주민들이 요트를 정박해 놓고 있다..... 요즘은 비수기라서 태평양으로 떠났던 요트가 제 집을 찾아 왔네요
화이트 클립공원 (Whiteclilff Park) 에서 바라본 해안 풍경 어느 스킨스쿠버 다이버들이 입수를 준비하고 있다
밴쿠버는 지금 우기로 접어들어 이 날도 보슬비가 내려 우산을 펴 들고 다녀야 했다 비구름으로 인해 시야가 안좋은 점 양해하시길....
저 절벽위에 지은 집 거실 창문을 열어 젖히고 그자리에서 절벽 밑으로 낚시 줄을 드리울 수 있단다. 게틀도 던져 넣을 수 있고... 그 다음은 상상에 맡겨야 할 수 밖에.....
카메라 렌즈에도 물방울이 ....
바닷물이 너무 맑아 스쿠버 다이버들이 즐겨 찾는다
이 날 관광은 호슈베이 항에서 멈춥니다.
호슈베이 터미널 모습 BC Ferries Terminal
이 터미널 바로 옆, 탤런트 김자옥의 언니가 소유하고 있다는 카페에서 대구튀김을 먹고 1번도로를 거쳐 밴쿠버로 돌아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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