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계 관광을 하고 나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사람들은 일기가 나빠 장가계 봉우리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고 치부합니다.구름과 안개로 겹겹이 쌓인 산봉우리를 못 볼 수도 있지만 제가 보기엔 미세먼지가 문제입니다. 사람들은 중국의 관광상품으로 후난성의 장가계시(장자제시)를 많이 추천하기에 이번에 열 일 제치고 가 보았습니다. 현지에는 한국인과 중국인 관광객만 눈에 띄는 곳입니다.이번 2017년 12월 초에 장가계를 돌아 본 결과 누구에게도 관광지로 추천하고 싶은 생각은 사라졌습니다. 호텔에 들어가 보면 현관이나 복도 등에서 중국인들이 담배를 아무렇지 않게 피우고 있었습니다. 첫날 호텔에 투숙하기 전 가이드는 말했습니다. 중국인이 담배를 피워도 절대 대응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싸우지 말라는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