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섬의 부챠드 가든
부챠드 가든; 총 6만5천평 넓이의 사시사철 아름다운 정원 , 매년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 온다는 곳, 입장료 20불 위치 : 빅토리아 시로부터 21km 떨어진 토드(Tod) 만 옆
탄생 유래 : 로버트 핌 부차트씨의 부인인 제니 부차트의 아이디어로 시작되었다는데, 그녀가 빅토리아에서 멀지 않은 남편의 포틀랜드 시멘트 공장에 석회석을 공급하던 채굴장이었던 이곳을 아름답게 가꾸기로 하면서 시작된 곳. 부차트 부부가 세계 여러지역을 여행하면서 각종 식물들을 개인적으로 수집한 것이며, 현재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선큰(Sunken; 땅 밑으로 내려앉은) 정원이 탄생된 것입니다.
105년 전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으로 현재 4대 째 대물림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이런 자리에 멋진 정원을 만들 수 있게 된 건 사시사철 식물이 자랄 수 있는 기후와 풍토 때문으로 여겨짐.
부챠드 부인이 79세 때 손자의 생일을 맞아 생일선물로 이 가든을 물려 줬다고 전함.
입장료를 내는 톨게이트
가든 정문 이 날은 비가 많이 내려 시야가 좋지 않았다.
오솔길 양 옆으로 측백나무와 담쟁이 넝쿨이 무성하다
1964년, 부챠트씨 손자 이안 로스 (Ian Ross)가 이곳에 분수대를 조성했는데 물줄기 높이가 21미터, 밤에도 웅장한 장관을 연출한다고....
일본 정원, 별 연못, 이탈리아 정원, 지중해 정원 등이 있는데, 늦가을이라 멋진 꽃들을 카메라에 담지는 못했다.
호두나무에서 떨어진 열매가 지천이다
부챠가든 경내를 잠시 나와 볼 수 있는 후미진 포구... 안내판을 보니 부챠드 가족들이 보트 놀이와 스위밍을 즐겼다는 곳인 모양인데... 마치 비밀 통로처럼 눈에 잘 띄지 않는 어둡고 후미진 곳이었다.
부챠드 멧돼지 여인들이 멧돼지 콧등을 만져서 그 부분이 반들반들 빛이 난다, 여인들이 왜 여길 자꾸 만질까.....
구경을 다 하고 돌아올 때는 빅토리아 항에서 페리를 타고 밴쿠버 남쪽 쯔와슨 항으로 간다
최신형 페리라고 하는데 ...
이 배 역시 앞 뒤의 구분이 없다.
독일에서 건조됐다는 이 훼리는 선수와 선미 따로 없어, 쮸아센과 빅토리아를 오가는 배 중 일부는 한 쪽에 선수 있는 배도 있어 최신형 배는 선수 선미 따로 없고 양쪽 끝에 스크류가 모두 달린 배, 1층은 기관실 2층 데크 ~ 4층까지는 차량 주차 데크 5층과 6층은 객실, 7층 덱크는 갑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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