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캐나다에서 돌아왔습니다

휘처라인 2017. 1. 15. 07:46

잘 다녀 왔습니다

             

2009.11.22. 13:11 
                 

어제 토요일 저녁 밴쿠버 공항을 떠난지 12시간 만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리무진버스를 타고 집에 돌아와 보니 저녁 8시가 넘었습니다. 

 

2층에 살고계신 어머니를 뵙고 나서 3층에 있는

우리집에 들어서니 여러 달 동안 빈집으로 방치해서 그런지 하수구 냄새가 나더군요  

우선 그동안 배달됐던 우편물을 찾아봤는데, 사과상자 2박스가 넘는 우편물이 거실에 쌍여 있더군요

밤새도록 이 우편물을 정리하느라 잠은 3시간 만 잘 수 있었고...

 

오늘 아침 4시에 일어나 가구를 재배치하고 짐 풀어 정리한 뒤, 판교 아파트로 이사한 큰아이 집을 찾았습니다.

몇 달 전 새로 태어난 둘째 손주도 보고싶고 해서 ....  

 

우리집은 아직 인터넷을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내일 월요일이 되면 신청이 가능하겠죠

아직 휴대폰도 살려놓지 못했고,  연락 수단이 마땅치 않아 큰아이 집에 온김에 우선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제겐 벌써 외손주가 둘, 친손주가 셋이 생겼습니다.  이만하면 번식이 잘되고 있는 거죠^^

그리구 잡다한 밀린 일로 당분간 바쁘게 보내야 되겠습니다

 

이렇게나마 간단히 귀국인사 드립니다. 

그럼 또 틈 나는대로 연락드리겠습니다.

 

판교에서   서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