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휘처라인 2017. 1. 28. 14:22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2015.01.16.       

 

모나코에서 이탈리아 피사로 이동하는데 2시간 40분 정도 버스를 타고 가야 합니다

 

 

   피사의 위치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피사의 사탑'을 보러 가기 위해 도로변을 걷다보면 주택가에 심어진 유도화가 유난히 눈에 많이 띕니다.

 

지중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도화 나무는 독성이 강해서 해충을 막아주며 쥐나 뱀 등의 침입도 막아준다고 합니다

 

 

 

사탑과 두오모 유적은 성벽이 에워싸고 있습니다.   

 

 

 

세례당의 모습이 제일 먼저 눈에 띄고

 

 

두오모(대성당) 뒤 쪽에 '피사의 사탑'

 

 

 

 

인솔자의 설명에 따르면,  한 때 기울어진 탑을 바로세우기 위해(무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쓰러지는 반대 쪽 건물 땅 속에 거대한 납덩어리를 붙여 넣었었는데,   이런 조치가 쓸데없는 짓이라 판단하고

납덩어리를 다시 떼어냈다고 하네요.

 

사탑은 기울어져 있기에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것이며, 똑바로 선 탑이라면 관심밖의 탑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겁니다.

 

쓰러질듯 말듯 삐뚤어진 탑의 개성이  더욱 존재할 가치가 있다는 것이지요.

 

 

 

 

사탑은 흰 대리석으로 된 둥근 원통형 8층 탑으로 최대 높이는 58.36m 이며 무게는 1만 4453톤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2008년 현재 기울기의 각도는 중심축으로부터 약 5.5도 이며,  294개의 나선형 계단으로 꼭대기까지 연결되며,

 

갈릴레이가 이곳에서 무게가 다른 두 개의 공(1파운드, 10파운드)을 떨어뜨려 낙하 실험을 한 후

'지표면 위의 같은 높이에서 자유 낙하하는 모든 물체는 질량과 관계없이 동시에 떨어진다' 는 낙하법칙을 발견했다는 곳입니다.  

 

 

다른 각도에서 보면 기울기의 모습이 조금 달라지는군요

 

 

유럽 관광지 어딜 가나,  비수기를 맞아 곳곳에서 보수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조각상 뒤편에서도 공사를 하고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