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계 여행

사진 장가계시 무릉원 십리화랑, 원가계, 대협곡 등 탐방 사진 기록

휘처라인 2017. 12. 9. 21:36

장가계시 무릉원 십리화랑, 원가계, 대협곡


 2017년 12월 04일 ~ 08일

장가계시

무릉원 십리화랑, 원가계 미혼대(迷魂垈), 대협곡 등 탐방









천자산 케이블카




십리화랑(모노레일 타고 가기)












백룡천제 라는 엘리베이터






세계 제일의 엘리베이터 라고 선전하는 비석들 




원가계 비석



원가계 경구 도람도(導覽道)




미혼대 안내표식


대협곡으로 가기



절벽 잔도











협곡 아래를 내려가려면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야한다.






대협곡을 가로지르는 다리



협곡의 외벽은 수직에 가까운 곳이 많아 허물어지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협곡의 외벽을 복원하기 위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협곡 외벽에선 암반에 스며든 물이 폭포처럼 쏟아지는 곳이 많았다








실망스러운 것은 계곡의 물이 탁하며 계곡 물 속엔 그 어떤 생명체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다


장가계의 모든 산은 석회암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이 도시의 사람들은 식수를 먹기위해서는 반드시 생수를 구입해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산야의 계곡에 흐르는 물 또한 석회수여서 지하수를 퍼 마시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아~ 우리나라의 금수강산,  어는 산야이던 파이프를 박으면 먹을 수 있는 물이 나오는 곳이니 그야말로 천혜의 땅이란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장가계의 석회암 산은 기암괴석이 즐비하지만  불행하게도 생명이 살지 않는 산이란 걸 깨닫고는 실망이 매우 크지 않을 수 없다.

 그 흔한 산새와 작은 동물들, 물속에서 노는 피라미 조차 없으니 이게 무슨 관광지라 말할 수 있겠는가 ????

생명이 없는 산야 ................  경치가 좋으면 무엇하나 생명이 살지 못하니...............




옛날 산 속에서 지붕 없이 살던 토착민들의 집터를 재현하고 싶었던 것 같다.





좁은 협곡을 왕래하기 편하게 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 협곡에도 작은 유리잔도가 놓여있다


이 협곡을 두 시간 남짓 걸어서 나온 것으로 기억된다




간간히 동굴도 눈에 띄고....


























대협곡 끝자락 쯤 관광객을 위한 나룻터가 있고 작은 유람선을 짧게 운항하고 있었다.





나룻터에서 내려 시내로 향하는 골록길 좌우에는 먹거리를 파는 상점이 즐비하다


호텔로 돌아오니 입구엔 현수막 대신 아취 모양의 고무풍선으로 혼례를 알리고 있었다. 어떤 결혼식이 있었나보다

이들 만의 풍습인가 보다.




캄캄한 저녁 호텔 밖을 나와 보니 주변 식당에선 한국식 술안주를 선전하고 있는 한글 문귀를 쉽게 볼 수 있다.

상점에선 한국인이 물건을 살 때 돈을 내기 쉽도록 하기 위해

환률 계산을 한국돈 1천원 1만원을 기준으로 중국 위안화 가격을 매겨놓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튿날 아침엔 장가계에서 유명환 화가의 그림을 전시한 곳을 가게 되었다.

그림의 재료는 자연에서 얻어지는 갖가지 천연재료를 이용한다는 것인데

수 십여년 이 기법을 사용해 만든 작품들을 전해 판매하고 있었다.  색다른 풍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