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구의 블랙박스, 그랜드캐년을 가다

휘처라인 2017. 1. 16. 04:23

지구의 블랙박스, 그랜드캐년을 가다

             

2009.12.17. 06:22       

관광가이드의 말을 무시하고 현지에서 모은 안내 자료들을 토대로 편집을 하려니 시간이 제법 걸려 속히 올리지 못하는 점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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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온종일 광할한 모하비사막과 콜로라도강을 건너 그랜드캐년 문턱에 있는 마을에서 1박을 한 뒤

다음날 아침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으로 오르면서.....


우리 일행은 09년 9월 오바마 대통령이 둘러봤다는 사우스림(South Rim)의 브라이트 엔젤 포인트 (Bright Angel Point)에서

웅장하고 장엄한 경치를 감상하기로 했습니다.

 

 

 소나무가 우거진 숲길을 따라 입구로 들어갑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그랜드캐년은 사우스림 (South Rim), 노스림 (North Rim), 웨스트림 (West Rim) 세 큰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의 크기

길이 : 277 강 마일 (446km)  폭; 18 마일 (29km) , 깊이 1마일 (1.6km)

 

안내 지도를 보니 관망을 할 수 있는 포인트는 사방에 수 십여곳이 있는데

사우스림(Shoth Rim)은 해발 7,000ft (2,100m)에 자리잡고 있으며, 여름 기온은 섭씨 10~30도,

겨울 기온은 섭씨 -7~10도.

  

계곡을 내려다 보기위해 관망대 쪽으로 넘어가는 통로를 빠져나갑니다.

 

관망대, 마치 성벽위에 올라온 듯....

저 건너 보이는 것이 호텔, 여름에는 방을 구하기 어렵다고....

 

 

 

 

관망대 주변을 둘러볼까요

기념품을 팔고, 음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상가 건물... 

11월 초,  싸늘한 날씨 때문에 벽난로 앞에 사람들이 모여있고

 

 

 

관망대 주변엔 이런 오두막집(방갈로)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11월 초순이라 사람이 별로 들지 않았다지만, 여름엔 이런 방갈로를 구하기 어렵다고....

 

 

 

저 아래 강가로 내려가 보기 위해 노새를 흥정하고 있는 사람들... 

 

아래 쪽으로 내려갑니다

 

 강가로 내려가는 길 입구

 

 

 

 

 

관광안내 책자 등을 팔고있는 무인 서점 

 

돈은 알아서 집어넣고....

 

 

 

 

 

 

 

 

 노새를 타고 내려갈 때의 주의사항을 적은 간판

 

 

 

 

 

 

 

구불구불한 절벽길을 따라 내려가면 강을 볼 수 있는데 강까지 걸어 내려가는 관광객은 없었다.

페키지 관광객은 시간에 쫓겨 강까지 내려가는 것은 불가능했고.

강까지 노새를 타고 내려가면 1시간여 걸린다고....    노새의 배설물이 길가에 가득했다.

 

 

지구의 나이 45억년....

계곡 아래엔 유구한 역사와 함께 콜로라도강이 유유히 흐르고, 온갖 동물들이 서식하는 곳

절벽 지층의 단면과 화석들을 보고 지구의 역사와 변화 과정을 알아낼 수 있는 이곳....

 

  

 

 

관광상품 중 1인당 150불짜리 경비행기 관광은 비싸기도 하지만 멀미가 염려돼 하지 못해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절벽 아래 콜로라도강은 북아메리카 콜로라도 주의 로키 산맥에서 발원하여 서쪽과 남쪽으로 2,333㎞를 흘러 캘리포니아만으로 빠진다.
강 유역은 와이오밍, 콜로라도·유타·뉴멕시코·네바다·애리조나·캘리포니아 등 7개주에 걸쳐 있으며 63만 2,000㎢에 이른다.
 
멕시코를 통해 129㎞ 흘러 만으로 들어가기 전에 콜로라도 강은 27㎞ 정도 애리조나 주와 멕시코 사이에 국경을 이루며 흐르고,
이 강은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넓고, 가장 건조한 지역을 흐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