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를 가다
2010.04.10. 11:52
많이들 가 보셨을 거문도는 작년 송년회 때 가족모임이 결정해서 떠나게 됐는데
3월 27일 아침 7시, 아산시 둔포면에 집결한 일행은 32명.
고흥으로 향하는 관광버스에 올라타니, 전날 저녁 9시 45분경 해군함정 천안함이 침몰했다는 뉴스가 튀어나왔다. 관광할 분위기가 아니었지만....
하여간, 호남고속도를 거쳐 고흥 녹동항에 내려 점심을 먹고 쾌속선을 탄다
500여명이 탈 수 있는 쾌속선 언제나 그렇듯이 관광객은 여자가 남자보다 훨씬 많다
바다를 가르며 거문도로 내달린다
갑판 위에선 술판이 벌어지고...
1시간 20여분 만에 거문도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
선착장 주변을 대충 둘러보고...
거문도에서 동쪽으로 28lm 떨어진 절경의 백도를 보기위해 다시 유람선을 타고 2시간 짜리 유람선 선상관광을 떠납니다.
200여명이 탈 수 있는 유람선에 오르니 모니터엔 "나훈아의 아리수" 라는 쇼를 보여주고 있었다 광복 60주년 기념으로 한강 노들섬에서 했었다나
갑판에선 또 술판이 벌어지고
백도를 향해 가는 조타실의 시계는 오후 3시 6분을 가르키고 있다
거문도 관광의 백미, 백도의 무리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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