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서 가장 가까운 거용관(居庸关)만리장성과 옛 관아(관청)
2015년 3월 9일 꼭 가보고 싶었던 만리장성, 초봄이었지만 세찬 바람이 불어 한겨울 처럼 느껴졌습니다
장성 입구 주차장에 도착한 뒤 안내판을 보고 있네요
거용관에 대한 위키백과의 설명 거용관(중국어 간체: 居庸关, 정체: 居庸關, 병음: Jūyōngguān)은 중화인민공화국 베이징 시 창평구에 위치하는 만리장성에 설치된 관문이자 요새이다. 천하제일웅관이라고도 불리며 난공불락의 아홉 요새로 꼽혔다. 중국어의 뜻으로 거용관의 용이란 뜻은 '평범하다' 라는 의미로, 평범한 사람이 '거'하더라도 능히 '관'의 역할을 할 수 있을만큼 완벽한 요새라는 뜻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현재는 사적으로서 정비되어 관광객에게 개방되고 있다. 지리[편집] 베이징 시에서 북서쪽로 약 50km 떨어진 곳에 있는 북경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팔달령 장성으로 향하는 도중의 협곡에 위치한다. 명대 이전 베이징의 최종 방위선이었기 때문에, 이 부근의 장성은 몇 겹의 복잡한 축조가 이루어져 있고 거용관은 가장 안쪽에 위치한다. 역사[편집] 춘추전국시대, 연나라 때는 거용새라고 칭하는 요새를 건축한 것이 그 시작이다. 동시대 사료인 《여씨춘추》에는 〈천하구새(天下九塞), 거용이 그 중 하나(庸其一)〉라고 기술되어 있다.
만리장성을 관리하기 위해 설치된 옛 관청의 모습들
장성 입구엔 관아와 박물관이 들어서 있고
꼭대기의 8호 봉화대 입구엔 주의사항도 많군요
천둥번개 날씨엔 휴대전화 걸지 말것 기어오르지 말것. 담배 피우지 말것. 심혈관질환자는 주의할 것.
위에서 내려다 본 장성 입구의 모습
비수기에도 케이블카는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만, 한겨울엔 운행을 하지 않는다고....
주차장 쪽으로 다시 내려가 둘러봅니다
戶曹行書 : 호구( 서기(公元) 1997년 修葺(보수공사) 明朝戶部常設居庸关的衙署; 명나라 때 호조부상설 거용관의 관아.
관아를 둘러보겠습니다
長城游(장성관광)
안 뜰에 놓여진 전시물들
请勿击打
기와지붕 추녀끝의 시설물은 폭설 시 눈을 녹여내리기 위한 전열 장치? 아니면 피뢰침?
성황묘(성황당) ->
성황묘(성황당)으로 들어가 볼까요
대문 안 바닥에 놓여진 태극문양, 우리 것을 갖다 놓다니...
대문 안에 설치된 미술품?
성황당을 나오니 거용관 장성박물관이 보였으나 시간이 짧아 들어가지 못했고
만리장성과 작별을 고합니다. 늘 그렇듯이, 페키지 여행보다는 자유여행을 하면서 꼼꼼히 살펴보면 더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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