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불발로 그친 소황병산 나들이

휘처라인 2017. 2. 20. 05:48

2015년 4월 14일 (화요일)

화성시 송산면 수협 산악회(송수산악회) 주관으로 오대산 부근의 소황병산(小黃柄山; 1,328m)을 가자는 연락을 받아

얼굴 상흔을 무릅쓰고 참가하게 되었는데,


일행을 태운 관광버스가 영동고속도로를 지날 때 때아닌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겨울 등반 장비를 갖추지 않아 부득이 산행을 포기하기는 대신 

주문진항에서 관광을 하기로 변경했습니다.

 




이름도 생소한 소황병산의 위




소황병산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아래 소황병산의 자료화면이라도 올립니다.

공식 해발 고도는 1,328m,  실제 사진은 다르게 표시됐습니다



내리는 진눈깨비를 보며 영동고속도로를 달립니다.


강릉휴게소에서 잠시 쉰 뒤


주문진 수산시장 언저리에서 점심을 먹기로







양식이 되지 않는다는 꽃새우와 복어회를 먹기로 하고










주문진해양박물관도 구경합니다










돼지비계를 닮은 ...











운석에 구슬형태의 자석을 여러 개 붙여 놨네요










멸종된 고생대의 연체동물, 명칭 :  암모나이트(Ammonite)




해로동굴해면 ; 모양과 크기가 남성을 상징하는 듯 합니다




아래 오른쪽 ; 마치 돼지고기를 썰어 놓은 듯한 완족류 화석





조개무리 화석








산호화석







전시관 건물 옥상의 전시물들


나무 뿌리로 만든 조형물들













돌아오는 버스에서


돌아오는 길에 휴게소에 잠시 들려 준비했던 음식을 나누게 됐는데

요즘 관광버스에는 대형 버너, 간이 테이블, 의자 등 을 싣고 다니는 것이 이동식 포장마차나 다름없습니다.




농어촌은 각종 보조금, 협찬금 등으로 관광레저 활동이 활발합니다.   

대도시의 웬만한 주민들 보다 삶의 질이 높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