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스님과 함께하는 문수산 법륜사 템플스테이 체험 (2)

휘처라인 2017. 2. 20. 06:11

용인 문수산법륜사

2015.07.19

 

 

공양실(식당) 입구에 내 걸린 글이 시선을 끄네요

공양을 하기 전에 음미해 보렵니다

 

공양발원문

 

이 음식이 어디서 왔는가  

내 덕행으로 받기가 부끄럽네

한 방울의 물에도 천지의 은혜가 숨어 있고

 

한 톨의 곡식에도 만인의 노고가 담겨 있네

마음의 온갖 욕심 버리고

몸을 지탱하는 약으로 알아

 

깨달음을 이루고자 이 공양을 받습니다.

 

 

 

경내 곳곳에 이런 현판이 걸려 있고...

 

 

육각정의 용수각(龍溲閣)

 

 

 

 

 용수각 내부의 현판 내용

 

용수각은 상륜 큰스님 현몽에 청룡이 푸른 물을 힘차게 뿜었던 자리로서 예부터 영험있는 약수터로 잘 알려져 있는 샘물입니다.  법륜사 창건의 동기도 여기서 비롯됐다고 합니다.

수(溲)의 뜻 ; 반죽하다, 씻다, 일다, 적시다

 

 

 

 

 

국내에서 가장 품질이 우수하다는 화강암 중 익산 황등석으로 만든 물탱크,   보통 절에선 화재에 대비해 만들어 놓는다고 하네요.  이 곳 법륜사의 모든 석축물은 익산황동석을 썼다고 합니다.

 

 

 

 

사찰 옆에 문수산을 오르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올라 가 보겠습니다.

 

 

오르는 길 옆에 걸린 현판들....

 

 

 

 

 

 

 

 

 

 

 

 

 

 

문수산 9부 능선에서 내려다 본 용인 쪽의 모습과

 

유일한 약수터 높은 곳의 약수터라 그런지 물맛이 썩 좋았습니다

 

 

 

 

문수산의 높이는 405 M 정도이나 오르 내리는 계단이 많아 절에서 약 40분 걸립니다

 

 

 

다관(罐)과 다기를 다루는 솜씨가 대단히 능숙한 스님께서 팽주(烹主)가 되어 일행과 함께 다과를 나눴습니다.

녹차를 2 시간 가량 줄기차게 마시면서 담소를 했습니다.

 

108 염주를 만들게 해 주시고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으시고 예불, 참선, 다도, 공양 이끌어주신 스님게 깊이 감사합니다    ~합장반배~  

 

 

저는 카페인이 무서워 아예 모든 차를 마시지 않고 있었습니다만 이 날은 달랐습니다.

 

 

 

                    차(茶)에 관해 문외한인 저는 녹차와 홍차가 어떻게 구별되는지 사전을 찾았습니다

 

   녹차(綠茶) 발효시키지 않고 그대로 볶아 차나무 또는 그것 우린 물을 말하는데

 

  홍차(紅茶)는 백차, 녹차, 우롱차보다 더 많이 발효(Camellia Sinensis)의 일종이다. 따라서 향이 더 강하며,

   카페인도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

 

   동양에서는 찻물의 빛이 붉기 때문에 홍차(紅茶)라고 부르지만, 서양에서는 찻잎의 검은 색깔 때문에 '

   black tea (검은색 차)'라고 부른다. 서양에서 'red tea'는 보통 남아프리카의 루이보스 차를 의미한다.

   녹차가 그 향을 일 년 내에 잃는 반면, 홍차는 수 년간 그 향이 보존된다.

 

 

사찰 체험은 세상을 잠시 잊고 다소나마 심신을 추스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지루한 글 봐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