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중순
대추방울토마토와 청양고추를 함께 심어서
청양고추의 진딧물을 예방코자 했던 의도는 100% 적중했습니다.
그 어떤 농약도 뿌리지 않았는데 벌레는 생기지 않았죠
토마토의 독한 냄새가 벌레의 접근을 막은 것입니다. 토마토의 품종은 어떤 것이나 가능합니다
4월 중순에 고추 모종 20개를 심었는데
7월 부터 수확한 청양고추를 옥탑에서 말리고 있습니다. 10월까지는 수확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추방울토마토는 빨강열매와 노랑열매가 열리는 모종을 각각 10개씩 심었는데
7월 초부터 따 먹을 수 있었구요 매일 한 바가지 정도는 따 먹을 수 있었습니다
8월 하순으로 접어드니 토마토 나무가 서서히 시들해지고 있습니다. 정리할 때가 된 겁니다
아래 사진은 그저께 먹을 수 있는 것만 수확한 것인데 잼을 만들기에 충분하군요
아래 오크라는 열대지역에서 자생하는 아욱과 식물로 열매의 크기는 10~25cm정도로 자랍니다.
오크라는 '크레오파트라' 와 '양귀비'가 즐겨먹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호기심 때문에 인터넷 카페에 부탁해 씨앗을 얻어 시험 재배를 했습니다 (씨앗 직파 형태로 심은 것)
오크라는 위와 장에 좋은 음식이라고 하며, 오크라 어린 열매에는 섬유질이 많아 혈당을 안정시키고, 점액질 성분이 있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주는 효능이 있답니다. 그리고 담즙산을 생성하는데 도움을 주어 간에서 독소를 제거해 주며, 변비, 천식, 노화방지에도 좋다고 합니다.
매혹적인 꽃
열매에는 특유의 뮤신이라는 점액질이 있는데, 일본에서는 '네바네바(끈적끈적 이라는 뜻의 일본말)' 식품으로 불리며 많이 소비된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일식 전문점이나 꼬치구이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샐러드와 튀김, 피클로 만들어 먹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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