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차 조절
2008.03.03. 09:32
2월 29일 부터 3월 1일 사이에 온종일 비행기 비좁은 자리에 앉아 오느라 오한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비행기에선 한 숨도 잘 수가 없었습니다. 빈 자리가 하나도 없었고, 좌석의 95%는 어학연수차 2달 간 밴쿠버에 다녀오는 우리나라 초등학교 학생들로 꽉 차 있었죠. 맨 뒤 구석자리, 화장실 옆자리에서 쭈구리고 앉아 시간을 보내려니 도무지 답답해서 견디기 어려웠습니다.
쩐 형편이 안 되어 맨 앞자리 VIP석을 맡아 놓지 못했습니다. 하여간 3월 1일 저녁 5시에 공항에 도착해서 7시에 집에 돌아왔습니다.
맛있는 된장찌개 김치찌개 먹고 나서 시차 조절, 배설 조절 끝냈습니다. 그리구 오늘 월요일 아침에 휴대폰 열어 놨습니다. 앞으로 즐겁고 아름다운 세상이 펼쳐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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