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해변 휴양도시 칸쿤으로 떠납니다
긴 겨울을 빠져나와 어제는 봄비가 내렸습니다 영하 1도에서 영상 13도까지 오르내리는 날씨로 겨우내 눈에 짓눌려있던 잔디도 푸른 기운이 돌구요
여기서 긴 겨울을 보내려면 인내가 필요합니다 단조로운 생활에 우울증세도 보이고, 무력감이 들기도 하죠
여기 샐러리맨들은 부활절을 전후해 휴가를 받아 따듯한 곳으로 떠나기도 합니다. 해서 우리 가족들도 이번 달 17일부터 25일까지 여행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맥시코의 칸쿤이라는 휴양도시 한국에서도 신혼여행을 오는 곳이지요
에드먼튼에서 비행기로 5시간을 가야 된다는 거리인데 추운곳에 있다가 이 상하의 뜨거운 햇볓을 맞으려니 잘 적응이 될런지 걱정도 되구요
무엇보다 24시간 부페식당에서 국내외 주류와 음식을 무제한 먹을 수 있는 돈을 지불한 패키지 상품입니다, 카약, 카누, 스쿠버 등 각종 스포츠 시설도 무료이구요 각종 공연관람도 그렇구요, 세금과 팁이 모두 포함된 패키지
기대되는 것은 맥시코의 유명한 데킬라를 무제한 맛볼 수 있다는 거지요 용설란의 뿌리를 캐어 발효통에 넣고 숙성, 증류하여 만든 데킬라... 종류도 많고, 알코올 농도 40도 ~ 80도까지 있다고 하니까요
더욱 유명한 것은 이 데킬라와 바디샷이라는 음주법이지요 옛시절 우리나라의 꼭지주와 계곡주를 닮았다고나 할까요....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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