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피라미
지난 주엔 횡성군 청일면 신대리에 있는 친구의 별장으로 여러명이 놀러갔습니다. 쐬주 댓병 6개(6 x 5 = 360ml 30병 해당), 김치, 밑반찬, 과일 등등 준비해 가지고
3박4일 내내 견지낚시, 파리낚시, 탕 해먹고, 튀겨 먹고, 지져 먹고.... 나중엔 냄새가 날 정도로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 까지 강에서 강으로...
핸드폰으로 찍은거라도 올립니다.
나머지 인간들은 파리낚시, 어항 등등으로 잡은 피라미를 보태고 또 보태서
1막은 끝나고 다음은 튀김 차례...
마른 피라미를 튀김가루에 뭍힌 뒤, 튀김 반죽으로 다시 싸 바르고, 뒷마당에서 따온 깻잎으로 돌돌 말아 감싸주고 끓는 기름에 살짝 집어넣었다 건져 내면 다음 작품이 나옵니다.
이 무렵 대부분 지방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를 비웃기라도 하듯 이 사내들은 해발 600m 이상 되는 강원도 산간 강가에서 더위를 쥑이고 있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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