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맥머리의 초겨울 소식을 전합니다

초겨울 소식 전합니다          

2007.11.06. 22:52       

여기 포트 맥머리는 벌써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제부터 매일 밤 3cm 정도의 눈이 내렸는데 아침 기온은 영하 12도 낮 기온 영하 5도 내외 한낮에 태양이 내려 쬐여도 절대 눈이 녹질 않습니다.  이상한 겨울입니다. 건조한 겨울이지요   여기서 북쪽으로 100여km 올라가면  오일 컴퍼니가 밀집됀 곳이 있는데 여기는 영하 20도를 오르내립니다.  여기서 통근버스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완전무장을 하고 다니지요   캐나다는 그저께 그러니까 11월 4일 일요일 자정을 기해 써머타임이 해제됐습니다. 시계바늘을 한 시간 뒤로 돌려 놨습니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일요일을 기해 시작된 것을 이 날 해제했다는 거지요 그래도 아침 해는 8시가 넘어야 떠오르기 시작하고 저녁 5시쯤 어두워지기 시작입니다.   보도를 보니까 유럽은 10월 28(일요일) 자정을 기해 해제됐다는 소식이던데 미주와는 다르더군요, 시차 때문일겁니다.   이렇게 인간이 만들어 적용하고 있는 년월일시(사주)가 바뀐다면 타고난 사주팔자의 운명도 달라져야 되는건가요   그 옛날 우리나라도 써머타임을 실시했었죠 참고로 그 때를 더듬어 보겠습니다.  아래를 보시죠   1948. 4. 23 자시 ~ 8. 10  해시  까지    (음력기준, 이하 같음) 1949. 3.  3  자시~ 8. 2    해시 1950. 2. 14 자시 ~ 8. 12 해시 1951. 4. 1   자시 ~ 8. 8  해시 1955. 3. 14 자시~ 8. 6   해시 1956. 4.11  자시~ 8.25   해시 1957. 4. 6  자시~ 8. 28   해시 1958. 3. 16 자시~ 8. 8    해시 1959. 3. 27 자시~ 8. 17  해시 1960. 4. 16 자시~ 7. 27  해시 1987. 4. 13   02시 ~ 8. 18   03시 1988. 3. 23   02시 ~ 8.27   03시 ---------------------------------   1987년과 88년의 시각이 다른 것은  세계올림픽에 참가할 국가의 시차를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주팔자 보는 사람들이 이 시간을 감안했을까 궁금해 집니다.   취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나날 되십시오               포트 맥머리에서   서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