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雪花)
2008.01.09. 08:45
화사한 나뭇가지가 제법 볼만 하지요 하지만 매일 보고 또 보면 징그럽습니다.
도로에 쌓인 눈은 제설차가 옆으로 밀어 붙입니다. 염화칼슘 절대 쓰지 않습니다. 진흙 만 뿌립니다.
오늘은 영하 20도 정도로 예년보다 추위가 덜 하답니다 이번 1월 2월에는 영하 45도를 경험할 수도 있을 겁니다.
하도 심심해서 요즘 YMCA의 영어교실에 나가 봤죠 5명이 한 그룹이 되어 얘기를 나누는데 각양각색의 인종이 모여 있어 볼만 합니다. 우리 그룹엔 북아프리카의 리비아, 남미의 페루, 중미의 베네쥬엘라, 콜롬비아, 그리고 아시아의 대표주자 코리아
이들이 자기들 나라에서 제각기 배운 서툰 영어를 쓰고 있는데 이 어설픈 영어를 갈고 다듬기 위해서 이 영어스쿨에 모인 겁니다. 모두가 코가 오뚝하고 눈이 움푹 패여있어서 모두가 미인들로 보입니다. 이사람 만 빼고
좁은 동네이지만 되도록 많은 추억을 만들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요즘은 일각이 여삼추라 .... - 포트 맥머리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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