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백두산

백두산 보고 어제 왔습니다             

2014.06.02.       

인천공항을 출발,  대련 -> 단동 -> 통화 -> 서파 백두산을 거쳐 되돌아 오는 4박 5일을 마치고 어제 6월 1일 오후에 돌아왔습니다.    백두산을 보러 갔다고 해도, 백두산과 천지를 못 보고 온 사람이 천지라 할만큼 보기 어려다 해서 변화무쌍한 날씨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만, 요행하게도 우리의 영산(靈山) 얼어붙은 천지의 민낯을 허락 받았습니다.   우리 일행 보다 3일 앞서 떠난 팀은 갑자기 백두산에 눈이 내려 입산조차 못했다고 하더군요. 백두산도 볼만했지만, 압록강에 떠다니는 유람선도 타 보고, 만리장성도 잠시 올라보고, 고구려 유적지도 살펴 볼 수 있어서 썩 좋았습니다.   카메라 사진 작업이 끝나면 영상을 우리 카페에 차근차근 올리겠습니다. 같이 간 일행 중에 전주(全州) 사신다는 어떤 노부부가 카메라를 안 가지고 왔다면서 제게 사진 촬영을 부탁해 이분들의 사진부터 인화해 보내는 걸 먼저 하고요.^^